여행을 하다 보면 각 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을 만나는 일이 많습니다. 익숙한 자동차나 기차를 벗어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오늘은 세계 각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들을 소개합니다. 이동 수단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나라들을 함께 탐험해볼까요?

동남아시아의 명물 – 삼륜택시 (툭툭 & 바자이 & 트라이시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다 보면 ‘툭툭(Tuk-Tuk)’이라는 삼륜택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툭툭과 유사한 교통수단이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1) 태국 – 툭툭(Tuk-Tuk)
태국 방콕이나 치앙마이 같은 도심 지역에서는 툭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툭툭은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삼륜차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야시장이나 번화가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합니다.
💡 이용 팁:
사전에 요금을 협상해야 바가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
툭툭 기사가 관광객을 상점으로 데려가려 할 때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인도네시아 – 바자이(Bajaj)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바자이(Bajaj)’라고 불리는 삼륜택시가 인기입니다. 툭툭과 비슷하지만, 인도네시아의 바자이는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필리핀 – 트라이시클(Tricycle)
필리핀에서는 ‘트라이시클’이라는 삼륜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필리핀의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 옆에 추가 좌석을 설치해 만든 독특한 형태로,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물 위를 달리는 교통수단 – 수상버스 & 곤돌라
세계 곳곳에는 물을 활용한 특별한 교통수단이 존재합니다. 도로가 아닌 수로를 따라 이동하는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1) 이탈리아 – 베네치아의 곤돌라(Gondola)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 교통수단이 바로 ‘곤돌라’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이 배는 수로 도시인 베네치아에서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 이용 팁:
곤돌라는 가격이 비싸므로 그룹 여행자라면 나누어 타는 것이 좋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석양이 질 무렵 이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2) 태국 – 방콕의 수상버스(Khlong Boat)
방콕의 복잡한 도로를 벗어나고 싶다면, ‘클롱 보트(Khlong Boat)’라고 불리는 수상버스를 이용해보세요. 방콕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로를 따라 운행되며, 현지인들이 출퇴근할 때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3) 브라질 – 아마존 보트
브라질 아마존 강에서는 보트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도로가 없는 아마존 지역에서는 배를 이용해 마을 간을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럽의 색다른 교통수단 – 케이블카 & 산악열차, 절경 속을 달리는 특별한 이동 수단
유럽은 다양한 지형을 가진 대륙으로, 특히 험준한 산악지대가 많습니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을 넘나들며 이동해야 하는 지역에서는 철도나 도로 대신 케이블카와 산악열차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일부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알프스의 눈 덮인 봉우리부터 유서 깊은 도심까지, 유럽에서 꼭 경험해야 할 케이블카와 산악열차를 소개합니다.
(1) 스위스 – 융프라우 산악열차 (Jungfrau Railway)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3,454m)까지 운행하는 기차
스위스는 세계적인 산악열차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노선이 운영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융프라우 산악열차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역까지 운행합니다.
융프라우 산악열차의 특징
출발지: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샤이덱 → 융프라우요흐
소요 시간: 약 2시간
해발 3,454m의 융프라우요흐 도착
빙하, 알프스 산맥의 절경 감상 가능
터널을 지나면서 빙하와 설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제공
💡 여행 팁:
해발 3,000m 이상의 고도이므로 고산병 예방을 위해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는 전망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맑은 날을 선택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위스 – 필라투스 & 마터호른의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필라투스 톱니바퀴 열차 (Pilatus Railway)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산악열차 (최대 경사 48%)
노선: 루체른 → 알프나흐슈타트 → 필라투스 정상
소요 시간: 30~40분
경사도가 매우 가파르며, 천천히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 가능
마터호른 익스프레스 (Matterhorn Glacier Paradise Cable Car)
유럽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역 (해발 3,883m)
출발지: 체르마트(Zermatt) → 마터호른 빙하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
소요 시간: 45분
360도 회전하는 최신형 케이블카로 알프스 절경 감상 가능
⏳ 체험 추천: 마터호른 정상에서는 빙하 동굴과 스키 체험도 가능!
(3) 오스트리아 – 인스부르크의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Nordkette Cable Car)
인스부르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산악 도시로, 알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운영됩니다.
출발지: 인스부르크 시내 → 헝거부르크 → 제그루베
소요 시간: 약 20~30분
도시와 알프스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윈터 스포츠와 하이킹 명소로 유명
💡 여행 팁: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므로 계절별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이탈리아 – 카프리 섬의 푸니쿨라 (Funicular) & 돌로미티 산맥의 케이블카
이탈리아는 산악지대뿐만 아니라 섬에서도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프리 섬의 푸니쿨라 (Capri Funicular)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 섬에서는 푸니쿨라(Funicular, 산악 열차)를 이용해 섬의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출발지: 카프리 항구 → 아나카프리
소요 시간: 5분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
돌로미티 산맥의 케이블카 (Dolomites Cable Car)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Dolomites) 지역에는 여러 개의 케이블카가 운영되며,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지역에서 운행
겨울에는 스키 리프트로, 여름에는 하이킹용 케이블카로 활용
(5) 포르투갈 – 리스본의 명물 트램 (Tram 28) & 포르투의 케이블카
유럽에서는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트램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리스본의 트램 28 (Tram 28)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는 1930년대부터 운행된 클래식한 노란색 트램이 여전히 운행 중입니다.
경로: 리스본 언덕을 따라 구시가지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
소요 시간: 약 40분
좁은 골목길과 언덕길을 따라 흔들리며 이동하는 재미
💡 추천 포인트:
트램을 타고 리스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음
포르투의 가이아 케이블카 (Gaia Cable Car)
포르투갈 포르투 지역에서는 와인 저장고가 밀집한 가이아 지역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 도우루 강변 → 세하 도 필라르 수도원
소요 시간: 5분
강을 따라 내려다보이는 포르투의 멋진 전경 감상 가능
동물과 함께하는 교통수단 – 낙타, 코끼리, 개썰매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아닌 동물을 이용한 전통적인 이동 방식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1) 사막에서의 낙타(Camel Caravan)
사막 지역에서는 낙타가 가장 실용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모로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에서 낙타 투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태국 & 인도 – 코끼리 택시
태국과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코끼리를 타고 이동하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만, 동물 학대 논란이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3) 북유럽 – 개썰매(Dog Sledding)
핀란드, 노르웨이, 알래스카 등에서는 개썰매가 인기 있는 겨울 교통수단입니다. 눈 덮인 설원을 개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달리는 경험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현대적인 미래 교통수단 – 자기부상열차 & 무인 대중교통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미래적인 교통수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1) 일본 – 신칸센 & 자기부상열차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고속철도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신칸센뿐만 아니라, 600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2) 중국 – 무인 지하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는 운전사가 없는 무인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어, 보다 미래적인 교통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이색적인 교통수단 경험하기
각 나라의 독특한 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통수단을 꼭 이용해 보세요! 🚆🚠🚲🚢